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이 말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는 싱가포르 로이터 넥스트 아시아 서밋에서 "미카법 시행 이후 이탈하는 이용자 대부분은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한 플랫폼이 아닌 셀프 커스터디 월렛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이렇게 되면 법의 원래 취지도 훼손된다. 거래소는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절차를 운영하지만 셀프 커스터디 월렛은 그렇지 않다. 규제당국은 이를 준수하는 기업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편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그리스에서 미카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한 뒤 7월 1일부로 EU 신규 고객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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