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계열 가상화폐거래소 디지털X가 블록체인 신사업을 철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코인 회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디지털X(옛 코빗)와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가 설립한 합작법인 하이드로우가 추진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실리콘 네트워크’는 올해 12월 31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서비스 종료가 공지된 2일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 안에 실리콘에 보관된 자산을 모두 외부로 이전해야 한다. 문제는 실리콘에서 운영되는 오르빗체인(ORC) 스테이킹(예치) 서비스의 출금이 막혀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이 같은 문제가 실리콘의 서비스 종료 결정 이전부터 오랫동안 이어져왔다고 주장한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부터 스테이킹한 ORC를 회수하지 못해 수십 차례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현재 사이트에 표시된 검증인별 스테이킹 물량을 합산하면 예치된 ORC는 약 9491만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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