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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업들의 나스닥 상장(IPO) 계획이 시장 침체에 따라 연기되고 있다고 투자은행 코헨 앤 컴퍼니 캐피탈 마켓(Cohen & Company Capital Markets)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부문 총괄 크리스티안 로페즈(Christian Lopez)가 진단했다. 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역대 최대 규모 강제청산 사태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당 자금이 이탈했고, 개인 투자자들도 AI와 대형 기술주로 시선을 돌렸다. 암호화폐 업계는 서클(CRCL), 불리시(BLSH) 상장 이후 올해도 호황을 기대했지만, 비트고(BTGO)의 부진으로 열기가 식었다. 크라켄 모기업 페이워드(Payward), 컨센시스(Consensyns), 렛저(Ledger),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이 상장 계획을 연기한 상태고,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과 팔콘엑스(FalconX) 등만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장의 주요 걸림돌은 규제 상황이 아닌 자금 조달 규모다. 비트코인은 시장 사이클 이론상 올 10월 바닥을 다진 뒤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상황과는 별개로 주요 기관들의 블록체인 도입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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